애플, 카메라 버튼 대수술? 아이폰 18부터 정전식 센서 완전 삭제 전망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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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카메라 버튼 대수술? 아이폰 18부터 정전식 센서 완전 삭제 전망 나왔다

M투데이 2025-10-29 07:41: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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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카메라 컨트롤 (출처=애플)
애플 카메라 컨트롤 (출처=애플)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애플이 아이폰 18에 탑재될 2세대 카메라 버튼의 제어 방식을 대폭 단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아이폰 16 프로 시리즈에 적용된 카메라 제어 버튼은 사파이어 글래스 아래에 정전식 센서와 압력 센서를 함께 배치한 복합 구조를 사용한다.

정전식 센서는 손가락의 접촉을, 압력 센서는 누르는 강도와 횟수를 인식해 ‘터치–눌림–드래그’ 등 다양한 조작을 지원한다. 그러나 이 복잡한 구조로 인해 생산 단가가 높고, 수리 비용도 부담스럽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중국 IT 전문 리커 인스턴트 디지털(Instant Digital)에 따르면, 애플은 2세대 카메라 버튼에서 정전식 센서를 완전히 제거하고 압력 감지만으로 모든 카메라 제어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로써 제조 공정이 간소화되고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그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을 통해 “현재의 카메라 버튼은 애플에게 매우 비싼 구조이며, 수리 또한 복잡하다”며, “압력 감지 방식으로 단순화하는 것이 생산성과 유지보수 비용 모두에서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의 파인드 X8 울트나 비보(Vivo)의 X200 울트라 등 경쟁 기종이 채택한 방식과 유사하다. 이들 역시 단일 압력 센서를 통해 가벼운 터치, 강한 눌림, 스와이프 등 다양한 입력을 구분한다.

이에 애플은 향후 버전에서 압전 세라믹(piezoelectric ceramic)을 이용한 국소 진동 피드백 기능을 추가해 한층 정교한 촉각 반응을 구현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 전 모델에 솔리드 스테이트(Solid-State) 버튼을 적용하는 방안을 진행 중이며, 전원·볼륨·카메라 제어 등 모든 물리 버튼을 진동 피드백 기반의 일체형 버튼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기능 검증을 마치고, 오는 2027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 20’에서 처음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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