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28일 오후 11시 3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30대 작업자 A씨가 고압 설비에 감전돼 숨졌다.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기름이 새는 배관을 수리하려고 1천100V(볼트)의 고전압 박스를 밟고 올라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 기름 누출과 추가 감전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했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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