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김건희 국보농단·JYP박진영 역할론…오늘 문체부 종합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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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김건희 국보농단·JYP박진영 역할론…오늘 문체부 종합국감

이데일리 2025-10-29 06:55: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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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첫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문체위) 국정감사가 2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가유산청, 그리고 산하기관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끝으로 국감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날 국감에서는 김건희 여사 ‘종묘 차담회’, ‘경복궁 근정전 용상 착석’ 의혹과 더불어 이재명 정부의 국가 핵심 비전인 ‘K컬처 300조원‘ 달성 목표가 주요 현안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또한 지난 1일 공식 출범한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예술위원회의 역할론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등이 지난 2023년 9월 경복궁 경회루를 방문했을 때의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당시 대통령실 문체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며 경회루 방문에 동행한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이날 국감에서 김 여사가 근정전 용상에 스스로 1~2분 착석했다고 밝혔다. (사진=양문석 의원실 제공)


앞서 문체위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최응천 전 국가유산청장을 증인으로,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이자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인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장관급)을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박진영의 참고인 출석은 국민의힘 박정하, 정연욱 의원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이 전 위원장과 최 전 청장은 국가 유산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2023년 김 여사의 경복궁 방문에 동행한 인사들이다. 앞서 지난 20일 주진우 시사인 편집위원은 김 여사와 이 전 위원장이 경호요원으로 보이는 인물들과 함께 궁궐 내 건축물 안에 서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두고 2023년 10월께 일반인이 입장할 수 없는 휴궁일에 김 여사 등이 경회루를 방문한 모습이라는 추정과 함께 ‘종묘 차담회’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김 여사가 국가 유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또 다른 사례라는 지적이 나왔다. 여기에 김 여사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명성황후의 침실이자 시해 장소인 ‘곤녕합’에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며 ‘국보 농단’이란 비판도 제기됐다.

이재명 대통령과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출범식에서 K컬처 체험존 전시물을 관람하며 대화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이재명 정부가 지난 9월 신설한 대통령 직속 조직으로 K컬처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기조 아래 출범했다. 박진영은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과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돼 위원회 운영에 관여하고 있다. 지난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K컬처를 국가 전략산업으로 규정하고 300조원 규모의 시장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다만 국감 관련 증인 및 참고인으로 채택됐더라도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불참할 수 있다.

이밖에 문체위는 김홍식 전 대한빙상경기연맹 상근부회장, 이수경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김영천 조원관광진흥 전무를 추가 증인으로 채택했다. 뮤지컬 배우 남경주는 참고인으로 불러 뮤지컬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은 “뮤지컬산업의 성과와 과제를 점검하고,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라며 뮤지컬산업 진흥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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