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요즘은 멋지지 않으면 비즈니스가 잘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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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요즘은 멋지지 않으면 비즈니스가 잘 안된다"

저스트 이코노믹스 2025-10-29 05:2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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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디 삽화=최로엡 화백
패러디 삽화=최로엡 화백

 최태원(64)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8일 경주시 사정동 플레이스C 갤러리에서 '일상의 판타지(Fantastic Ordinary)' 주제로 열린 ‘APEC CEO SUMMIT 2025, 배우자 미술전시 오프닝’에 참석해 "요즘 세상에서는 멋지지 않으면 비즈니스가 잘 안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 '멋짐'의 근간은 최태원 회장이 평소 강조해 온 '디자인적 사고' 경영 철학에서 찾을 수 있다. 그는 디자인과 비즈니스가 "주어진 자원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는 특징이 근본적으로 같다"고 밝히며, 디자인적 사고를 기업 운영의 핵심 혁신 프로세스로 격상시킨 바 있다. 그는 CEO의 역할을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가며 고객 수요 충족, 가치 창출 등 최적의 사업을 하는 디자이너가 돼야 한다"고 재정의했었다. 

이번 전시에는 김수자,김종학,이배,하종현 등 한국 현대미술 대표 작가 10인이 참여해 회화,조각,설치,도자,사진,미디어아트 등 34개 작품을 전시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함경아 작가의 작품인 '밝게 웃자'라는 제목을 보고 "웃을 일을 많이 만들어야지"라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또 경주 화랑마을 어울마당에서 개최된 'APEC CEO 서밋' 환영만찬에서 개회사와 공식 인사말을 맡았다.

  그는 환영사에서 “오늘 밤은 마치 1000년 전처럼 술잔을 맞대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특별한 밤이 될 것”이라며 경주가 협력과 지혜, 그리고 문화를 공유할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했다.  이날 오후에는 경주엑스포공원에서 열린 'K-테크 쇼케이스' 행사장에서도 매트 가먼 AWS(아마존웹서비스) CEO와 함께 SK하이닉스의 HBM4(4세대 초고속 고대역폭 메모리 반도체), 액침냉각 솔루션(서버,반도체 등 전자기기 전체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인 냉각유에 직적 담가서 열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첨단 냉각 방식 ), 삼성전자의 트라이폴드폰(화면을 두번 접을 수 있는 3단 접이식 스마트폰) 등 첨단기술 전시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퓨처테크포럼:AI'에서는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반도체, AI 시대 기술혁신의 병목 현상 해결 등 산업적 과제에 대한민국이 '스피드'로 대응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최태원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요즘 인공지능(AI)를 빼고는 비즈니스 화제가 없다. 관세 문제에서도 AI가 논의되고 있을 정도"라며 국가의 성장엔진이자 안보자산으로 AI를 우선 손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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