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팀을 떠날게” 교체 지시에 분노한 비니시우스…크로스는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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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팀을 떠날게” 교체 지시에 분노한 비니시우스…크로스는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 없어”

인터풋볼 2025-10-29 01: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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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 스포츠
사진=스카이 스포츠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니 크로스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옹호하면서도 표현 방식이 아쉽다고 밝혔다.

영국 ‘골닷컴’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엘 클라시코에서 비니시우스가 교체에 대한 실망을 들어냈다. 이는 경기 이후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나 전 동료 크로스는 그 순간 비니시우스가 느낀 감정을 아무도 판단할 수 없다고 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비니시우스의 불만이 화제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에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까지 뛰었다.

다만 비니시우스가 교체 아웃되면서 불만을 드러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그라운드에서 나오면서 벤치에 자신이 교체되는 게 맞냐고 다섯 번이나 물었고, “항상 나다. 내가 팀을 떠나는 게 더 낫다. 떠날 거다”라고 말했다.

분노한 비니시우스는 교체 아웃 뒤 벤치가 아닌 라커룸 터널로 향했다. 이후 다시 벤치로 돌아왔다. 레알 마드리드 사비 알론소 감독은 경기 후 “비니시우스의 캐릭터? 모든 라커룸엔 다양한 캐릭터가 있다”라며 “지금은 승리를 즐기고, 다음에 대화를 나누겠다”라고만 이야기했다.

매체에 따르면 크로스는 “엘 클라시코 같은 경기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일 때 (교체된다면) 기쁘지 않다. 나도 교체되는 걸 좋아한 적이 없다. 그러나 공정하게 말하면 난 라커룸으로 곧바로 간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언제나 외부에서 판단할 수 있지만, 난 8만 명이 지켜보는 엘 클라시코에서 2-1로 앞서는 상황에 있는 선수의 감정을 아무도 제대로 이해할 수없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그가 어떤 상황이었고 어떤 감정이었는지 상상하기 어렵다”라고 더했다.

그러나 비니시우스의 표현 방식은 지적했다. 크로스는 “시간이 지나면 비니시우스는 아마 ‘내가 화를 조금 더 참을 수 있을 텐데’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는자신의 분노를 조금 더 가지고 있을 수 있었다. 분노는 이해하지만, 이상적인 방식으로 전달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난 그게 감정적으로 예외적인 상황이라는 걸 짚고 싶다. 나는 그걸 여러 번 경험했다. 모든 걸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과거 선수였던 감독들도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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