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배우 김민하가 tvN 드라마 '태풍상사'에서 보여준 유창한 영어 실력의 비결을 밝혔다. 나영석 PD와의 라이브 방송 인터뷰에서 김민하는 '어릴 때부터의 꾸준함'이 비결임을 강조하며, 극 중 캐릭터의 성장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7일 '채널십오야'에서는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의 주연 배우 이준호, 김민하가 출연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나영석 PD는 극 중 오미선(김민하 분)이 유창하게 영어 스피치를 하는 장면에 대해 "거짓 없이 대답해달라. 저 신 찍을 때 앞에 누가 영어 대사 들고 있었냐"고 추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민하는 곧바로 "안 들고 있었다"고 답했고, 이준호 역시 "심지어 저 대사 며칠 전에 받았다"고 거들었다. 나영석 PD는 "아시는 분은 아실 텐데 영어 되게 잘하시지 않나. 영어 키즈"라며 감탄했다.
김민하는 영어 실력에 대해 "맞다. 영어 잘한다. 사실 근데 몇 번 어학연수 몇 주 갔다 오긴 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공부했던 시간이 훨씬 길어서 미선이가 저렇게 혼자 공부해서 하는 게 이해되기도 하고, 열심히 공부한 걸 누구한테 보여줬을 때 쾌감이나 이런 것들이 공감이 되더라"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해당 장면을 두고 "힘들게 공부해서 굉장히 두근두근 거리며 준비해서 멋지게 펼쳐내는, 성장하는 모습"이라며 감동을 전했다. 김민하는 "언젠가는 이루어진다는 느낌이 미선이한테 진짜 많이 녹아있다"며, 상사맨의 꿈이 이루어지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캐릭터에 담겨 있음을 짚었다.
나영석 PD가 "영어는 왜 잘하냐. 학원 다녔다 그랬죠?"라고 궁금해하자, 김민하는 "학원 열심히 다녔고, 저는 사실 내 나이가 기억나는 동안 계속 영어를 배웠다. 진짜 시간이다"라며 어릴 때부터 꾸준히 학습해 왔음을 밝혔다. 이에 나영석 PD는 "열심히 하면 여러분도 할 수 있다"고 시청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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