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도이치 부실 수사' 의혹 등 본격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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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도이치 부실 수사' 의혹 등 본격 들여다본다

모두서치 2025-10-28 19:33: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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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이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불기소 처분 등 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을 본격적으로 들여다본다. 검찰을 겨냥한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검사 보다는 변호사 위주로 구성된 팀이 해당 수사를 담당할 예정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형근 특별검사보(특검보)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특검보 추가 임명 후 그에 맞춰 팀 재편을 진행한다"며 "변호사 위주의 특별수사관들로 팀을 구성해서 법상 수사 대상인 제2조 1항 14호, 15호 관련된 고발 사건의 경우에도 우선적으로 해당 수사기록 검토 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건희 특검법 해당 조항들은 '공무원 등이 직무를 유기하거나 직권을 남용하는 등 수사를 고의적으로 지연·은폐하거나 비호, 각 사건과 관련해 증거를 인멸하거나 인멸을 교사했다는 의혹 사건' '각 사건에 대한 조사 및 수사를 윤석열 전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 등이 방해했다는 의혹 사건' 등을 포괄한다.

특검은 관련 고발 사건들이 대부분 검찰 수사와 관련됐다는 점을 감안해 검사나 검찰 출신들을 배제한 수사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수사했던 서울중앙지검이 이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의혹도 수사 선상에 오를 전망이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새로 임명한 박노수·김경호 특검보에 관해서도 "통상적 수사 및 공소유지뿐 아니라 수사과정에서의 인권 보호 및 구속영장 청구와 기소시 수사의 적정성을 점검하는 역할도 담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특검보는 "도이치모터스 및 삼부토건 주가조작 사건을 담당하는 팀장의 결원은 웰바이오텍 수사를 담당할 새로 파견된 기노성 부장검사가 대신하도록 해 관련 수사 및 공소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앞서 해당 수사팀을 이끌던 한문혁(36기) 부장검사는 사건 관계인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과거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파견 해제 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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