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도곡·강남개포시장서 '찾아가는 결핵검진' 첫 시행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강남구, 도곡·강남개포시장서 '찾아가는 결핵검진' 첫 시행

모두서치 2025-10-28 19:22:35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29일 도곡시장과 30일 강남개포시장에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검진 시간은 양일 모두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다.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 시민 누구나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구는 그간 중·고등학교, 경로당, 복지관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운영했다. 이번에는 전통시장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전통시장 상인은 다수 고객을 상시 대면하고 장시간 근무하는 특성상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사회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구가 검진 기회를 제공한다.

결핵은 초기 증상이 기침, 가래, 발열 등 일반 호흡기 질환과 유사해 방치되기 쉽고 전파 가능성이 크다. 장시간 불특정 다수와 접촉하는 환경에서는 예방이 중요하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2위, 법정 감염병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검진은 결핵 이동 검진 차량을 활용해 이뤄진다. 상인과 시민은 문진을 시작으로 흉부 엑스선 촬영을 포함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실시간 판독 후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추가 검사까지 연계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전통 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지역 주민과 밀접한 생활 공간으로 상인의 건강은 곧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취약지와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건강관리 정책을 확대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