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챔프 vs 사대천왕" 결승 압축…산체스, 마민껌 꺾고 김영원과 최종 승부[휴온스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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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챔프 vs 사대천왕" 결승 압축…산체스, 마민껌 꺾고 김영원과 최종 승부[휴온스 챔피언십]

빌리어즈 2025-10-28 19:0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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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가 6차 투어 휴온스 PBA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 김영원(하림)과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최종 승부를 벌인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가 6차 투어 휴온스 PBA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 김영원(하림)과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최종 승부를 벌인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도하 기자] '3쿠션 사대천왕'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가 시즌 두 번째 정규투어 결승에 진출해 '최연소 PBA 챔피언' 김영원(18·하림)과 우승상금 1억원을 놓고 최종 승부를 벌인다.

28일 오후 3시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6차 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산체스는 베트남의 마민껌(NH농협카드)을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서 결승에 올랐던 산체스는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에게 1-4로 져 준우승에 그쳤다.

이어 3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도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한국의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에게 2-4로 패하면서 징검다리 결승행에 실패했다.

6차 투어에서 다시 준결승에 올라온 산체스는 마민껌을 꺾으며 결승에 진출해 통산 2승에 도전하게 됐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 '에스와이 하노이 오픈 우승' 후 이번 시즌 개막전 준우승, 3차 투어 4강 등 성적을 거뒀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 '에스와이 하노이 오픈 우승' 후 이번 시즌 개막전 준우승, 3차 투어 4강 등 성적을 거뒀다.
베트남 유일의 PBA 투어 우승자인 마민껌(NH농협카드)은 1년여 만에 준결승에 올라와 결승행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베트남 유일의 PBA 투어 우승자인 마민껌(NH농협카드)은 1년여 만에 준결승에 올라와 결승행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산체스는 준결승전 1세트에서 12:6(11이닝)으로 앞서다가 12이닝에 마민껌이 끝내기 역전 하이런 9득점에 성공하면서 12:15로 져 시작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2세트에서는 7:11로 지고 있던 6이닝부터 4-2-2 연속타를 터트리며 8이닝 만에 15:11로 승리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에서는 4이닝에 마민껌이 한 번 더 9점타를 터트리면서 7이닝 만에 9:15로 산체스가 패했고, 4세트는 산체스가 초구에 8점을 치고 나가자 마민껌이 2이닝에 뱅크 샷 세 방을 성공시키며 또 9점을 득점해 8:9로 역전을 당했다.

세트마다 마민껌의 장타를 맞고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산체스는 6이닝과 7이닝에 3점씩 득점, 15:10으로 4세트를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2-2)

5세트 역시 9:10으로 끌려가던 산체스는 6이닝에 끝내기 6점타로 15:10의 역전승을 거두면서 세트스코어 3-2로 처음 리드를 잡았다.

산체스는 6세트 초반에 7:9로 밀려 어려운 승부가 계속됐는데, 9이닝에 5점을 득점하고 12:11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공에서 마민껌이 3점을 받아쳐 12:14로 뒤집히며 7세트 승부가 유력해졌다. 마민껌의 강공에 밀리는 듯했던 산체스는 10이닝에서 뱅크 샷 한 방을 포함 3득점을 올려 15:1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4-2로 승부를 마감했다.

산체스는 결승에서 김영원과 첫 대결을 벌인다. 산체스와 김영원은 PBA 팀리그 2, 3라운드에서 대결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산체스는 결승에서 김영원과 첫 대결을 벌인다. 산체스와 김영원은 PBA 팀리그 2, 3라운드에서 대결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김영원은 베트남의 응우옌프엉린(하림)을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김영원은 베트남의 응우옌프엉린(하림)을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김영원이 베트남의 응우옌프엉린(하림)에게 4-2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선착했다.

베트남은 마민껌과 응우옌프엉린이 모두 준결승에서 패하면서 3년 만의 PBA 투어 우승 도전이 아쉽게 막을 내렸다.

김영원은 지난 9월에 열린 PBA 팀리그 3라운드 경기 하림 대 웰컴저축은행의 경기 5세트 남자단식전에서 산체스를 3이닝 만에 11:8로 제압한 바 있다.

앞서 8월에 열린 2라운드에서는 5세트에서 산체스가 김영원을 11:0(4이닝)으로 꺾어 팀리그 상대전적은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김영원과 산체스는 이날 오후 9시에 시작하는 결승전에서 처음 대결한다. 승리하는 선수는 우승상금 1억원을 받게 된다.

 

(사진=고양/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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