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망 시스템 709개 중 570개가 복구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정상화된 시스템은 종전보다 6개 추가된 570개다. 복구율은 80.4%다.
새로 추가된 복구 시스템에는 질병관리청의 방역통합정보시스템, 행안부의 재난관리업무포털 재해문자전광판,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행안부 온메일지원, 질병관리청 국가병원체자원관리 누리집, 국가보훈부의 보훈심사 등이 포함됐다.
앞서 여권 유효기간 만료 안내, 경찰청 과태료 고지, 자동차 검사 안내 등 생활형 행정 정보를 미리 알려주는 '국민비서'도 이날 오전 복구됐다.
국민비서 시스템이 재개됨에 따라 이날부터 네이버·카카오 등 17개 민간 앱을 통해 알림을 신청하고, 관련 정보를 수신받을 수 있다. 장애기간 동안 발송하지 못한 일부 알림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3등급 시스템인 국민비서 온라인 챗봇상담 서비스는 지난 24일 재개돼 국민콜110, 생활법령정보 등 상담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등급별 시스템 복구율은 ▲1등급 40개 중 37개(92.5%) ▲2등급 68개 중 55개(80.9%) ▲3등급 261개 중 208개(79.7%) ▲4등급 340개 중 270개(79.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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