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 아주대병원 유치..."우정병원 아픔 딛고 20년 숙원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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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 아주대병원 유치..."우정병원 아픔 딛고 20년 숙원 풀었다"

뉴스로드 2025-10-28 18:22:32 신고

신계용 시장 페이스북 캡쳐
신계용 시장 페이스북 캡쳐

 

[뉴스로드] 과천시가 오랜 기간 염원해 온 상급종합병원 유치에 성공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정병원의 아픔을 딛고 아주대병원 유치에 성공했다과천시민의 숙원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과거 과천시는 우정병원 유치를 추진했으나, 1997년 시공사 부도로 사업이 중단되면서 20여 년간 흉물로 방치되는 아픔을 겪었다. 신 시장은 민선 6기 당시 해당 문제 해결에 나서 2015년 국토교통부의 장기 방치 건축물 정비 1로 선정되도록 주도했고, 2018년 철거 후에는 총 174세대 중 절반을 다자녀·신혼부부에게 우선 공급하며 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이끌었다.

신 시장은 그 경험을 바탕으로 민선 8기 취임 이후 과천의 오랜 숙원인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추진했다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내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은 대우건설(시공능력평가 3)과 한화(11)가 시공을 맡고, IBK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이 금융 파트너로 참여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 구조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병원뿐 아니라 시니어 주거시설(실버타운) 4개동 1,285세대와 코웨이, 홈앤쇼핑, 안국약품, 동구바이오제약 등 바이오·첨단산업 중심의 유망 기업들이 함께 입주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아주대병원은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내에 권역외상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권역모자의료센터 등 4대 필수·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 시장은 우정병원 부도 이후 20년 넘게 상처로 남았던 과천의 공간에,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상급종합병원이 들어서게 됐다이번 사업에는 준공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개발기한 제도도 포함시켜 아주대병원 완공 전까지는 다른 기업 건물의 준공을 허가하지 않는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향후 일정으로는 2026LH·경기도시공사·과천도시공사·아주대병원 컨소시엄 간 토지 매매계약 체결, 2029년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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