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정부, 국민 삶 벼랑으로 모는 부동산 테러”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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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부, 국민 삶 벼랑으로 모는 부동산 테러” 직격탄

경기일보 2025-10-28 18:17: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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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청년센터에서 열린 청년과 함께하는 부동산 정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청년센터에서 열린 청년과 함께하는 부동산 정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만나 이재명 정부의 10·15 부동산 정책을 두고 “모든 고통의 시작은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정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28일 서울청년센터마포에서 열린 ‘청년과 함께하는 부동산 정책 간담회’에서 “청년들이 겪고 계신 불안과 분노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세 매물이 급속도로 줄고 있고 반면 월세는 오르면서 청년과 서민의 주거 부담만 커지고 있다”며 “내 집 마련의 꿈을 죄악시하고, 주거 이동의 사다리를 다 끊어버리는 주거파탄 정책을 광기처럼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 인사들은 국민에게는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서울 강남에 수십억 원대 집을 갖고 부를 대물림한다. 서울에서 일하고 꿈을 키우는 청년들을 도시 밖으로 내쫓고 있다”며 “이것이 21세기판 서울추방령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이어 “심지어 15억원은 서민 아파트라는 현실과는 전혀 다른 망언을 서슴지 않는다”고도 덧붙였다.

 

장 대표는 “이것은 단순한 정책 실패가 아닌 입법독주, 사법파괴에 이어 청년과 국민들의 삶을 벼랑 끝으로 모는 명백한 부동산 테러가 아닐 수 없다”라고 거듭 비판했다.

 

장 대표는 당 차원에서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정책을 낼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분은 지금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해야 할 인생의 황금기를 지나고 있다. 저축이 아닌 생존을 위한 도박을 쏟아붓게 만드는 이런 비정한 정치를 반드시 끝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언제나 청년 여러분 편에서 함께 고민하고, 위선적인 이재명 정권과 싸우며 여러분들이 바라는 정책을 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를 마친 후 장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청년들도 잘 아는 정책의 문제점을 부동산 정책 담당자들만 모르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부동산 정책 방향의 큰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10·15 대책과 관련, 헌법소원을 제기하거나 이에 대응하는 법안을 발의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둘 다 설득력이 있다. 당에서 이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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