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다연 인턴기자┃무키 베츠(33, LA 다저스)가 로베르토 클레멘트 상을 받았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8일(한국 시각) 2025 로베르토 클레멘트상 수상자로 무키 베츠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로베르토 클레멘트는 'MLB 성인(聖人)'이라 불리는 선수다. 1972년 니카라과에 지진이 나자 구호물자를 싣고 가다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다.
MLB 사무국은 1971년 자선 봉사와 지역사회 참여 활동 등 선행을 한 선수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커미셔너(총재)상'을 지정했다. 클레멘트 사망 후 기리기 위해 '로베르토 클레멘트 상'으로 이름을 바꿨다.
베츠는 2021년 '5050 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은 소외된 지역 청소년의 정서적, 신체적 발달을 돕는다. 지금까지 총 10만 달러(1억 4384만 원)를 기부했다.
또 캘리포니아대 캠퍼스 어린이 병원에 스포츠 프로그램을 만들어 소아 환자를 지원했다. 여기에 지난 LA 산불 피해자를 돕기 위해 3만 달러(4313만 원)를 기부하기도 했다.
베츠의 수상으로 다저스 출신 선수들은 총 4명이 됐다. 스티브 가비(1981년), 클레이튼 커쇼(2012), 저스틴 터너(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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