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 ‘경기국방벤처센터 포천시 유치’로 국방산업 거점 도약

대진대학교 야경. 대진대학교 제공

 

대진대가 포천시의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 확정과 함께 지역 국방산업 발전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 받고 있다.

 

포천시는 최근 경기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센터는 대진대 캠퍼스에 조성된다고 28일 밝혔다.

 

대학 측은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적극 연계해 국방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기국방벤처센터는 국방분야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해 첨단 국방기술 발전을 촉진한다.

 

이번 유치는 포천시와 대진대가 협력해 국방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종진 대진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유치는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국방산업의 신성장 거점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포천시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미래 국방기술과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진대는 향후 경기국방벤처센터와 협력해 국방벤처기업 지원, 기술교류회,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방기술 혁신 생태계 구축에도 적극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