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운영 중인 야외 팝업도서관 ‘난생처음 도서관’이 개막 2주일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난생처음 도서관은 지난 18일부터 경기도자미술관 뮤지엄광장에서 시민들에게 가을 자연속 독서와 문화체험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2주차인 지난 24일에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8곳이 방문해 난생처음 도서관의 공간과 콘텐츠를 체험하는 스탬프투어에 어린이가 참여하고 주말에는 동화책 뮤지컬 공연, 버스킹 공연, 그리고 김지영 작가와 정진호 작가의 북토크가 진행돼되어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방문객 1만명이 참여했다.
야외 팝업도서관에는 잔디 위의 빈백에 기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부모, 캠핑 의자에 둘러앉아 함께 책을 읽는 가족들의 모습이 이어지는 등 시민들은 “도서관이 자연 속으로 나온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경희 시장은 “가족이 함께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책을 읽고 공연과 문화를 즐기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시민이 연결되는 새로운 독서 문화를 이천시가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주 차 주말(10월31일~11월2일)에는 요조 작가 북토크, 김금희 작가 북토크, 북시네마 「마당을 나온 암탉, 종이비행기 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사전접수자 외에도 현장 접수를 통해 추가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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