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내달 3일 JSA 방문 예정…2017년 이후 8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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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장관, 내달 3일 JSA 방문 예정…2017년 이후 8년 만

모두서치 2025-10-28 17:52: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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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이 오는 11월 4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계기로 전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할 예정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 관계자는 28일 "양 장관이 헤그세스 장관 방한 계기에 JSA를 방문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양국 국방장관의 JSA 방문은 2017년 10월 당시 송영무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장관 이후 8년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9~30일 한국 방문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만남을 지속적으로 청하고 있는 가운데 헤그세스 장관이 JSA에서 어떠한 메시지를 보낼 지 관심이 쏠린다. 한미 모두 북한에 대화의 손짓을 보내고 있는 만큼 양 장관이 상징성을 가진 판문점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내놓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헤그세스 장관은 다음달 4일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열리는 SCM 참석을 위해 전날인 3일 한국을 방문한다. 3일 서울에 도착하면 JSA를 찾은 뒤 같은 날 평택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 방문도 고려 중이다.

이튿날인 4일에는 용산에서 열리는 제57차 SCM에 참석한다. SCM은 한국과 미국의 주요 군사정책을 협의·조정하는 양국 국방 분야 최고위급 연례 회의체다.

이번 회담은 트럼프 정부와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대면 회담이다. 이재명 정부 들어 한미 국방 수장이 처음 만나는 자리기도 하다. 회담에는 양국 국방 및 외교 분야 주요 고위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다.

한미는 이번 SCM에서 변화하는 안보환경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동맹을 미래지향적이고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현안 전반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SCM을 앞두고 오는 29일 경주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정상회담에서 다뤄지는 주요 의제를 두고 세부적인 사항이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차원에서 ▲대북정책 공조 ▲연합방위태세 ▲확장억제 ▲지역안보협력 ▲사이버·우주·미사일 협력 ▲함정건조 및 MRO(유지·보수·정비) 등 방산협력 ▲국방과학기술 협력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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