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지역 사회 내 약물 오남용 예방과 건강한 사회 문화 확산을 위해 청년 약물중독 예방 뮤지컬 ‘바티즌’을 오는 11월 19일 오후 6시 계양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23년 ‘각인’, 2024년 ‘플랫폼’에 이어 약물중독 예방 뮤지컬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이다. 전국 최초의 연작 형식으로 기획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3편 ‘바티즌’은 단독 작품으로도 전체 시리즈가 전하고자 하는 중독 예방의 메시지와 감동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뮤지컬 ‘바티즌’은 중독으로 흔들리는 한 청년의 삶을 통해 약물의 유혹과 재활의 여정을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중독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와 가족의 고통으로 이어지는 현실을 조명하며, 회복과 희망의 중요성을 공감과 감동으로 전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계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거나 센터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인천보호관찰소, 계양구가족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마약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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