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아동 안전 지키는 ‘광명안전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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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아동 안전 지키는 ‘광명안전단’ 출범

경기일보 2025-10-28 17:18: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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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이 28일 오후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강당에서 열린 ‘광명안전단’ 발대식에 참석했다.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이 28일 오후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강당에서 열린 ‘광명안전단’ 발대식에 참석했다. 광명시 제공

 

아동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명시가 시민과 지역 단체와 함께 아동 범죄 예방 활동을 전담할 ‘광명안전단’을 출범, 지역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광명시는 28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강당에서 아동범죄 예방 활동을 수행할 ‘광명안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최근 초등학생 유괴 시도 사건 등으로 아동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행정과 경찰뿐만 아니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망 필요성이 강조된 데 따른 조치다.

 

‘광명안전단’에는 19개 동 주민과 자율방범연합대, 함께하는시민,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폴리스 등 지역 단체 활동가 총 298명이 참여한다. 단원들은 2인 1조로 학교 등하굣길, 주택가, 학원가, 놀이터 등을 순찰하고 아동 안전 취약지역을 발굴하는 활동을 전개한다.

 

또 정기 회의를 통해 문제점을 점검·개선하며 지속적인 아동범죄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동주 함께하는시민 회장은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광명안전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도 “시민 참여와 연대가 아이들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광명을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공동체 협력 기반의 아동 안전망 구축을 위해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현재 광명안전단 운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광명안전단의 임무, 활동, 임기, 지원 사항 등을 포함한 ‘광명시 광명안전단 구성 및 운영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해당 조례는 입법예고를 완료하고 오는 12월 시의회 심의를 거쳐 제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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