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지역 교육혁신 이끈다…대진대·교육지원청 학생성장 지원 맞손

백영현 포천시장이 대진대학교와 포천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포천시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 맞춤형 학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대진대학교와 지역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지역 대학, 교육기관이 협력해 포천시의 교육 경쟁력과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27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장석환 대진대 총장,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세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지역의 교육 환경 개선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진로 및 학습 지원 활동 강화 ▲지역연계형 교육모델 구축 ▲지자체·학교·대학 간 협력체계 확립 등 실질적인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성숙 교육장은 “학교 교육과 지역사회가 연계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으며 장석환 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지역과 상생하며 공공적 책임을 다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대진대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환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백영현 시장은 “지자체, 대학, 교육청이 함께 지역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포천시가 교육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