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금관·APEC·젠슨황·트라이폴드폰·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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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금관·APEC·젠슨황·트라이폴드폰·카카오

데일리임팩트 2025-10-28 16:51: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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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NH투자증권


◇李대통령, 방한 트럼프에 특별제작 '경주 금관' 선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국빈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특별 제작한 경주 금관을 선물한다. 경주 금관은 금 장식을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 공간을 금으로 꾸미는 등 황금빛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도 일본을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금박 기술을 활용한 황금 골프공을 선물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월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금속 거북선을 선물한 바 있다. 한·미 조선 산업 협력 프로젝트인 일명 '마스가'(MASGA)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경주APEC CEO 서밋 개막…글로벌 리더 1700명 총출동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이 28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Bridge, Business, Beyond(3B)’를 주제로 1700여 명의 글로벌 기업 CEO들이 참석해 AI·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금융·바이오 등 주요 의제를 논의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해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세계 주요 빅테크 리더들이 참석한다. 특히 황 CEO는 31일 특별 세션에서 AI·로보틱스·자율주행 등 엔비디아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참석한다. 한편APEC 정상회의에 앞서 오는 29~30일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APEC CEO 서밋 행사장에서 기업인들을 상대로 특별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젠슨 황, 이재용·정의선과 30일 만난다…'AI 빅딜' 나오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서울에서 만난다. 이번 회동에서는 반도체·자율주행·로보틱스·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등 다양한 AI 협력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황 CEO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지포스'의 25주년 행사에 참석한 뒤, 두 총수와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핵심인 HBM3E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도 협력 중이다. 현대차그룹 역시 올해 초 엔비디아와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두 번 접었다 펼치면 태블릿"…삼성 '트라이폴드폰' 공개

삼성전자가 APEC CEO 서밋의 'K-테크 쇼케이스'에서 두 번 접는 폼팩터의 스마트폰 '갤럭시Z 트라이폴드' 실물을 최초로 공개한다. 다만 관람객이 직접 제품을 만져볼 수는 없고 유리 전시관을 통해 실물을 관람할 수 있는 형태로 전시된다. 트라이폴드는 기존 폴드 시리즈에서 한 단계 진화한 모델로, 화면을 두 번 접을 수 있어 완전히 펼치면 10인치대 대화면, 접으면 일반 스마트폰 크기 수준의 휴대성을 유지한다. 공식 출시는 11월 말에서 12월 초로 예상되며, 출고가는 약 300만원 후반대로 전망된다. 삼성은 한국과 중국을 우선 출시국으로 선정하고 초도물량 5~10만 대 수준으로 제한적으로 공급해 시장 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NH투자증권 임원 미공개정보 거래…'주가조작 패가망신' 2호

금융당국이 NH투자증권 투자은행(IB) 부문 고위 임원이 상장사 공개매수와 관련한 미공개 정보 이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불공정거래 척결을 위한 합동대응단의 '2호 사건'이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로 구성된 합동대응단은 28일 NH투자증권 본사 임원실과 관련 부서를 압수수색했다. A임원은 2년간 11개 상장사 공개매수 정보를 가족·지인 등에게 유출해 약 2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공개매수 발표 전 주식을 매입해 주가 상승 후 매도하는 방식으로 거래했으며, 차명계좌와 자금 분산으로 당국의 감시망을 피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다. 합동대응단은 "내부자 불공정 거래는 주가조작과 같은 중대범죄로 무관용 원칙으로 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카톡에서 챗GPT 쓴다…카카오 주가 4.6% 급등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챗GPT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챗GPT 포 카카오를 28일 출시했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채팅탭 상단에 위치한 챗GPT 버튼을 클릭해 간단한 질문부터 복잡한 요청까지 챗GPT와 대화할 수 있다. 기존 챗GPT 이용자는 계정을 연동해 대화 맥락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으며, 신규 이용자는 카카오 계정으로 간편 가입하거나 로그인 없이도 체험 가능하다. 또 카카오 AI 에이전트인 '카카오 툴즈'와 연동해 "합정역 근처 빵집 알려줘"라고 질문하면 카카오 툴즈가 카카오맵을 호출, 구체적인 위치와 정보를 안내한다. 한편 카카오는 AI 생태계 확장 소식에 이날 4.60% 오른 6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머스크, 1400조 안 주면 떠날 수도"…테슬라 이사회 경고

테슬라 이사회가 내달 연례 주주총회를 앞두고 1조달러(약 1400조원) 규모의 보상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일론 머스크 CEO가 회사를 떠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로빈 덴홀름 이사회 의장은 27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머스크에 대한 보상 패키지 승인을 호소하며, 머스크 CEO가 최소한 7년 반 동안 테슬라를 계속 이끌도록 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패키지를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덴홀름 의장은 "일론의 이탈은 테슬라 인재 채용 및 유지의 핵심 동력이 되는 리더의 상실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주식 보상안이 가결되면 머스크의 테슬라 지분율은 기존 13%에서  25% 이상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와 노조, 기업 감시 단체들은 이 보상안에 대해 "천문학적 규모"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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