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를 받아 전국을 다니며 강도 행각을 벌인 20대 일당이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강도 상해 등의 혐의로 A(21)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7월 한 달간 청주, 경기, 전북 등에서 피해자 4명을 강제로 차에 태워 폭행한 뒤 협박해 280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SNS상의 고액 알바 모집 글을 통해 의뢰인으로부터 피해자들의 신상정보를 받아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을 협박해 의뢰인이 알려준 계좌에 돈을 입금하게 한 뒤 자신들은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7월 말 충주와 제천에서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에게 범행을 지시한 의뢰인을 계속 추적 중"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