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 12의 프리시즌 첫 테스트가 스페인 발렌시아의 리카르도 토르모 서킷에서 열렸다.
3시간 동안 진행된 첫날 세션에서 파스칼 베를라인(태그호이어 포르쉐)이 타임시트의 가장 윗줄에 자리를 잡으며 시즌 12의 문을 활짝 열었다. 베를라인은 1분21초714의 기록으로 이 서킷의 포뮬러 E 랩 레코드를 경신했고, 닉 드 브리스(마힌드라)가 0.2초 차이로 따랐다. 드 브리스는 테스트 막판 기록표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제이크 데니스(안드레티)는 이날 세션에서 3위를 했고, 디펜딩 챔피언 올리버 롤런드(닛산)는 5위로 세션을 마감했다.
재규어 TCS 레이싱은 오프 시즌 동안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새로운 팀 대표로는 전 맥라렌 팀 단장인 이안 제임스를 선임했고, 2020년 챔피언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새롭게 합류했다. 다 코스타는 팀 데뷔 첫날부터 즉시 속도를 끌어올리며 6위를 해 팀 동료 미치 에반스를 앞섰다.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시트로엥 레이싱은 MSG 레이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포뮬러 E 무대에 복귀했다. 장 에릭 베르뉴와 닉 캐시디가 각각 9위와 10위였다.
첫날 세션에서는 몇 차례 트랙 아웃 사고도 발생했다. 테일러 버너드(DS 펜스케)는 테스트 중 레드 플래그의 원인이 됐지만 세션 후반에 다시 트랙에 복귀했다. 신인 중에서는 조엘 에릭손(인비전 레이싱)이 17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펠리페 드루고비치(안드레티)와 페페 마르티(CUPRA KIRO) 등의 순이었다.
테스트 첫날을 마친 포뮬러 E는 3일간의 발렌시아 테스트를 통해 각 팀의 신규 파워트레인 세팅과 드라이버 적응도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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