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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허명산 부장판사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살인,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도망할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북부지검은 서울 강북경찰서의 신청을 받고 이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2시쯤 강북구 수유동의 한 식당에서 부부 관계인 주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명은 끝내 사망했다.
이 식당은 술을 주문한 고객에게 1000원짜리 로또를 주는데 A씨는 “로또를 주지 않는다”며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피의자의 범행 동기에 대해 추가 수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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