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을 주제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열린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천시는 올해 축제에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약 23만명이 방문했으며 축제 현장에서 판매된 이천쌀 및 농특산물 매출은 약 15억원으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함께 이천쌀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축제는 이천쌀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2천인분 가마솥밥 시식, 600m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이천쌀밥 명인전을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산업의 쌀, 반도체 주제관’은 전통 농경문화와 첨단 산업을 접목한 기획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가을 햇살을 막아주는 차양막 설치, 셔틀버스 및 주차 운영 강화, 다회용기 도입 등 편의 시설도 지난해보다 대폭 개선해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가 해마다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주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이천쌀의 우수성과 농경문화를 널리 알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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