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진행된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제20대 고광선 연합회장 취임식’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의 제20대 고광선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노인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및 각 구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의 어르신 복지는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 사회의 품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가치”라며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하시는 고광선 회장님께서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으로 서울시 어르신 복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어르신들이 존중받으며 활기차고 품격 있는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확대, 건강장수센터 활성화, 돌봄 인프라 강화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및 현장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존엄한 노년이 실현되는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김 위원장은 같은 날 서울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서울가족정책 공동심포지엄’에 참석해 서울시의 저출생 대응 및 가족정책 발전 방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시 저출생 극복 골든타임: 가족분야 현장·학계·정책 협력 체계 구축’을 주제로 시 저출생 대응 정책 현황과 협력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서울의 출산율이 9년 만에 반등한 것은 그동안의 정책적 노력이 빚어낸 성과이지만 이제는 일·가정 양립과 가족 친화 환경을 넘어 삶의 전 영역에서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현장의 목소리와 연구, 정책을 긴밀히 연결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세대가 함께 돌보는 서울을 만들어가는데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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