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JTBC 한민용 앵커가 '하트시그널' 김지영에게 결혼에 대해 조언했다.
최근 JTBC 한민용 앵커 유튜브 채널에는 '결혼하면 좋아요? 결혼 4주년에 받은 질문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한민용은 결혼 4주년을 맞아 결혼식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결혼에 대한 상담을 많이 받는다는 그는 '하트시그널' 출신 김지영을 만난 한민용은 결혼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영은 "여성들이 사회적으로 결혼하는 시기가 늦어져도 생물학적인 나이가 똑같으니까 걱정이 된다. 제 친구들도 난자 냉동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라고 말했다.
한민용은 "좋은 사람 있으면 빨리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며 "나도 처음에 결혼했을 때는 1년 동안 불만족했다. '왜 이 친구가 집에 돌아가지를 않지?'. 1년 정도 지나니까 적응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김지영이 "결혼하면 한 사람과 70년 살아야하지 않나"라고 걱정하자 한민용은 "안 살아도 되지. 너무 멀리 안봐도 된다. 평생 같이 행복하게 살면 좋지만 서로가 합의해서 그러지 말자 해도 되니까"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한편 한민용 아나운서는 2013년 MBN 기자로 입사 후 2017년 JTBC로 이직했다. 2021년 JTBC 기자이자 동료인 김민관과 결혼했다. 쌍둥이를 임신했으며 올해 출산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뉴스룸' 주말 앵커를 맡았으며 2020년에는 김필규 앵커가 하차하며 JTBC 최초 여성 단독 앵커가 되기도 했다. 그는 임신 후에도 '뉴스룸'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당시 자신의 SNS를 통해 "대부분의 여성이 임신했다고 바로 커리어를 중단하지 않듯 저 또한 평소처럼 뉴스를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선 배부른 앵커가 낯선 존재인 것도 같다. 부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8월 '뉴스룸'에서 하차 후 휴직에 들어갔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민용'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故 신성훈, 자택서 숨진 채 발견…유서 없이 무연고 장례
- 2위 유준상, 칼 맞는 사고 '충격'…"정두홍에게 유언 남겨"
- 3위 박수홍, 초호화 돌잔치에 70억 아파트 매입했는데…연악재 어쩌나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