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에서 중앙정부·시민단체·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과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는 다음달 5~7일 정조효공원, 화성시민대학, 서해마루 일원에서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27회를 맞은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는 지자체, 시민단체, 학계, 시민이 함께 참여해 우리나라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분야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다.
행사에는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국무조정실 지속가능발전국가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부, 경기도 관계자,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5일 정조효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정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제27회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 공모전 시상식 ▲제7회 솔라리그 시상식 ▲화성형 사회 가치 경영(ESG) 거버넌스 출범식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 화성 선언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6일에는 시 현안 해결을 위한 특별세션 콘퍼런스 ‘도시 솔루션 스파크’가 화성시민대학에서 열린다.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은 시 현안 중 ▲교통·모빌리티 ▲화성습지·환경 ▲도농균형·포용 ▲산업·ESG 전황 등을 짧은 프리젠테이션 형식으로 발제, 전국 지자체와 시민사회, 전문가들이 소그룹으로 나뉘어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역 현안을 전국적 차원에서 공유하고 다른 지역의 우수사례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얻어 실질적 해법과 실행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 날에는 서해마루 일원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화성 시티투어’ 현장 탐방이 진행된다.
정 시장은 “중앙정부와 지역·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대회가 지속가능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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