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출동 등 혼선" 유사·중복 지하차도 명칭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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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출동 등 혼선" 유사·중복 지하차도 명칭 정비한다

모두서치 2025-10-28 15:39: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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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정부가 유사하거나 중복돼 오인 출동 등 혼선이 발생하는 지하차도 명칭 정비에 나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28일 울산 북구 명촌본선 지하차도를 방문해 유사·중복 지하차도 명칭 정비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4일 국정감사에서 긴급상황 시 위치 혼선으로 인한 오인 출동과 대응 지연 가능성이 지적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이날 찾은 명촌본선 지하차도는 명촌IC 1지하차도, 명촌IC 2지하차도, 명촌지하차도 등 울산의 다른 지하차도와 명칭이 비슷해 혼선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행안부는 국토교통부 및 지방정부와 협의체를 구성해 유사·중복 지하차도 명칭 정비 방안을 마련했다.

유사·중복 지하차도 명칭을 주변 지형·지물 등을 반영한 고유식별 명칭으로 변경하고, 긴급상황 시 위치 확인을 위한 기초 번호판 설치를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후 지난 24일에는 시·도 부단체장 회의에서 정비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 적용 방안도 논의했다.

김 차관은 이날 현장에서 유사·중복 지하차도 4곳에 대한 정비 계획을 청취한 뒤 "지하차도 위치 안내에 혼선이 없도록 정부가 책임 있게 기준을 마련하고, 관계부처 및 지방정부와 신속하고 차질 없이 정비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차관은 이날 오전에는 경주를 방문해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경찰·소방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경주 시내 숙박·외식업소 물가 점검에 참여해 상인회 및 관계자들에게 "APEC을 계기로 경주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믿고 다시 올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격과 따뜻한 환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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