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가을 한려해상 비경과 이국적인 독일마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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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가을 한려해상 비경과 이국적인 독일마을 여행

투어코리아 2025-10-28 15:35: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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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암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보리암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임지영 기자] 경상남도 남해군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빼어난 자연 경관과 이국적인 문화가 공존하는 고장이다. 푸른 바다와 섬들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독일 문화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으며, 다채로운 볼거리와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남해에서 가볼만한곳들을 소개한다.

보리암 — 금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려해상 비경

보리암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보리암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에 위치한 보리암은 금산 정상에 자리한 사찰이다. 683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이곳은 푸른 남해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강원도 낙산사, 강화도 보문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기도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경내에는 원효대사가 좌선했다는 좌선대 바위가 있으며, 부근의 쌍홍문이라는 바위 굴은 금산 38경 중 으뜸으로 꼽힌다. 산사를 거닐며 고요함 속에서 웅장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남해독일마을 — 이국적인 풍경 속에 자리한 문화 마을

남해독일마을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남해독일마을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1960년대 독일에 파견되었던 교포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마을이다. 독일의 전통 건축 양식을 따라 지어진 붉은 지붕과 하얀 벽의 주택들이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조화를 이룬다. 이곳은 독일의 이국적인 문화를 경험하는 관광지로 조성되었으며, 방문객들은 마을을 거닐며 유럽의 작은 도시에 온 듯한 감각을 느낀다. 넓게 펼쳐진 자연 경관과 쾌적한 주차 시설이 이곳의 특징이다.

부어스트라덴 — 독일마을에서 즐기는 본토의 맛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에 위치한 부어스트라덴은 독일 전통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허브와 맥주에 24시간 염지한 슈바이네학센, 독일식 소시지와 돼지고기를 토마토소스에 끓여낸 굴라쉬 등 대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2019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육가공 경영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메뉴들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수제 소시지 플래터와 수제 맥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크란츠러카페 — 독일마을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공간

독일마을의 중심부에 자리한 크란츠러카페는 푸른 남해 바다와 마을 풍경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넓은 유리창을 통해 시원하게 펼쳐지는 경관은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하며, 특히 노을이 지는 시간에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곳에서는 기본적인 커피 외에 독일 전통 생맥주와 수제 소시지, 바움쿠헨 등의 디저트도 제공한다. 1층에는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하여 숙박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남해의숲 — 숲과 현무암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감성 카페

남해군 삼동면 봉화리에 위치한 남해의숲은 포레스트뷰를 자랑하는 이색적인 카페이다. 현무암을 활용한 독특한 인테리어와 주변 숲이 조화를 이루어 힐링 분위기를 조성한다. 개인이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로 만든 커피와 터키 현지인에게 전수받은 레시피로 만든 디저트 카이막이 인기 메뉴이다. 외부 잔디마당에서는 애견 동반이 가능하여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설리스카이워크 — 아찔한 높이에서 만나는 남해 바다 조망

설리스카이워크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설리스카이워크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에 위치한 설리스카이워크는 설리 해수욕장을 포함한 아름다운 해안 경관과 금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이다. 국내 최초의 비대칭형 캔틸레버 교량으로, 바다 쪽으로 길게 돌출된 구조물 위를 걸으며 탁 트인 남해 바다의 파노라마 뷰를 경험할 수 있다. 총 길이 79.4미터, 캔틸레버 길이 43미터에 달하는 이곳은 아찔하면서도 시원한 조망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특별한 풍경을 마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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