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익 3조4334억…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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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익 3조4334억…역대 최대

직썰 2025-10-28 15:22: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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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금융그룹 사옥 전경.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금융그룹 사옥 전경. [하나금융그룹]

[직썰 / 손성은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비용 효율화에 힘입어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올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3조4334억원을 시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한 수치이자,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다.

하나금융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시장 변동성에 대한 탄력적 대응,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 선제적 리스크 관리, 전사적 비용 효율화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룹 3분기 NIM은 1.74%로 전년동기 대비 0.11%포인트(p), 0.01%p 높아졌다. 은행 3분기 NIM 역시 1.50%로 전년동기 0.09%p 상승했다.

3분기 이자이익은 6조780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 늘었다. 은행 중심으로 대출 자산이 늘고, NIM이 개선된 영향이다.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2조2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2% 늘었다.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관련 트레이딩 실적이 증대되면서 비이자이익이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1조65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투자금융 확대에 따른 인수주선·자문수수료와 퇴직연금·방카슈량스·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3분기 말 기준 그룹 보통주자본비율(CET1)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13bp(1bp=0.01%p) 증가한 13.30%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목표 수준인 13.0%~13.5% 구간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BIS비율 추정치는 15.40%이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에 핵심이 되는 주요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0.60%로 목표 수준인 10% 이상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72%를 기록했다.

계열사 실적을 보면 핵심 계열사인 하나은행은 3분기 누적 3조1333억원을 시현했다. 비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 증가하며 전년동기 대비 12.7% 증가했다.
 
비은행 계열사는 하나카드 1700억원, 하나증권은 1696억원, 하나캐피탈은 641억원, 하나자산신탁은 369억원, 하나생명은 177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환원율 50%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92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3분기까지 매입을 완료한 자사주 6531억원을 포함한 총 8031억원의 자사주 매입과 연초 발표한 연간 총 1조원의 현금배당을 합산 시, 올해 총 주주환원 규모는 그룹 출범 이후 역대 최대인 1조8031억원을 달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2025년 주주환원율은 지난해 38% 대비 큰 폭의 상승이 전망되며, 지난해 발표한 2027년까지 주주환원율 50% 목표를 조기 달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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