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수도권 거점 버스노선 확대… 출퇴근·공항이동 개선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오산시 수도권 거점 버스노선 확대… 출퇴근·공항이동 개선

경기일보 2025-10-28 15:21:30 신고

3줄요약
이권재 오산시장이 서울역행 버스의 운행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버스에 오르고 있다. 오산시 제공
이권재 오산시장이 서울역행 버스의 운행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버스에 오르고 있다. 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서울과 성남은 물론, 공항과 남부 생활권까지 잇는 광역버스 노선 확충으로 수도권 주요 거점으로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가 집계한 민선8기 광역·공항·시외버스 노선 확대 자료에 따르면 서울역과 김포공항 등 주요 거점을 잇는 버스 노선이 신설됐다. 이 기간 시가 추진한 광역교통 확충은 ▲서울역 방면 5104번 신설 ▲8135 오산발 잠실·동서울 시외버스 신설 ▲성남 야탑행 8301번 증차와 세교2지구 출발 신규 노선 추진 ▲김포공항 리무진 운행 재개 등이다.

 

5104번 서울역 노선은 오산 세교지구를 출발해 세마역과 북오산IC를 거쳐 서울역까지 직행하는 오산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7월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출퇴근시간대 광역버스 분산 효과를 보이며, 서울 강북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기존 강남행 위주의 노선 구조에서 벗어나 시민 선택 폭이 넓어졌다는 평가가 니온다.

 

지난달부터 운행을 시작한 동서울행 시외버스 모습. 오산시 제공
지난달부터 운행을 시작한 동서울행 시외버스 모습. 오산시 제공

 

성남 야탑행 8301번은 지난 7월 하루 4회에서 8회로 증차돼 시민 교통편의가 한층 개선됐다. 이 노선은 오산과 성남을 직접 연결해 출퇴근·통학시간대 이용이 많은 주요 노선으로, 배차 간격이 줄면서 이용객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

 

아울러 세교 2지구를 출발해 세교 1지구를 거쳐 잠실 및 동서울과 성남으로 가는 버스노선도 올해 11월과 12월 개통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세교권역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한층 높아지고, 잠실동서울과 성남·판교 산업단지로의 통근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오산발 김포국제공항행 공항리무진버스 운행을 지난해 12월 재개통하고 5300번 광역버스의 고현동 정차를 추가해 남부 생활권 교통 접근성도 개선했다. 이를 통해 오산 전역에서 서울 도심·성남 산업권·공항 등으로 이어지는 광역 교통망이 한층 촘촘해졌다.

 

이권재 시장은 “이제 오산에서 서울의 주요 핵심 거점과 성남까지 버스로 직접 오갈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시민들의 숙원을 하나씩 현실로 만들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해 교통도시 오산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