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28∼31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간부를 포함한 직원 16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AI 이해 수준과 직무 특성을 고려해 기초반, 중급반, 심화반으로 나눠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단순한 강의형이 아닌 '직접 실습·결과물 생성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AI 기술은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이자 미래 행정의 경쟁력인 만큼 직원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교육을 통해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 교육을 확대해 울주군을 AI 행정의 선도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은 올해 초부터 전 부서에 챗GPT 유료 버전을 도입하고 '스마트행정'을 주제로 한 AI 교육을 꾸준히 하고 있다.
또 내년 1월 개관 예정인 울주 인공지능교육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AI전문프로그램을 연계·확대해 지역사회 전반에 AI 활용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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