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은 레알, 손흥민은 바르셀로나' MLS 스타→라리가 임대 계보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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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은 레알, 손흥민은 바르셀로나' MLS 스타→라리가 임대 계보 이을까

STN스포츠 2025-10-28 15:12: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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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떠오른 로스엔젤레스FC 공격수 손흥민. /사진=트랜스퍼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떠오른 로스엔젤레스FC 공격수 손흥민. /사진=트랜스퍼

[STN뉴스] 강의택 기자┃손흥민(33·로스엔젤레스FC)이 스페인 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획기적인 일을 계획하고 있다. 바로 ‘베컴 조항’을 활용해 로스엔젤레스FC(LAFC)에서 손흥민을 임대 영입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가 손흥민을 영입하면 국제 무대 경험, 뛰어난 득점력, 리더십을 더할 수 있다. 손흥민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유럽 무대에서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8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LAFC로 이적한 손흥민은 엄청난 경기력으로 미국을 뒤집어놓고 있다. 특유의 빠른 속도와 기회를 놓치지 않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놀라운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다. MLS 기록은 10경기 출전 9골 2도움이다.

미국에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손흥민은 유럽 무대 복귀설에 휘말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이 "손흥민의 계약서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경기가 없는 비시즌 동안 유럽으로 복귀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더 선'이 밝힌 조항은 이른바 '베컴 조항'으로 불린다. 지난 2007년 1월 베컴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MLS 소속 LA갤럭시로 향했다. 이후 2009년 1월과 2010년 1월에 이탈리아 밀란으로 임대이적했다.

베컴이 임대를 떠날 수 있었던 것은 LA갤럭시와 계약 당시 MLS 경기가 없는 비시즌 기간에 임대이적을 추진할 수 있는 특별 조항을 삽입했기에 가능했다.

이러한 계약 형태는 MLS의 리그 운영 방식이 유럽 주요 리그와는 다르기 때문이다. 유럽 주요 리그는 가을에 시작해 봄에 끝나는 추춘제로 진행되지만 MLS의 경우 봄에 시작해 겨울에 종료되는 춘추제 리그다.

그렇기에 정규 리그가 끝난 이후 진행되는 플레이오프 결승전까지 치르더라도 올해 안에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손흥민은 2026년 6월에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공백기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더 선'의 보도 이후 유럽 무대 이적설이 떠올랐다. 이번에 연결되고 있는 바르셀로나뿐만 아니라 지난 10년간 활약한 '친정팀' 토트넘 복귀설부터 이탈리아 명문 밀란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도 들렸다.

로스앤젤레스FC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로스앤젤레스FC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손흥민이 여러 팀과 연결된 상황에 LAFC의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체룬돌로 감독은 지난 19일에 치러진 MLS 정규리그 콜로라도 래피즈전 이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유럽으로 복귀할 지는)잘 모르겠다. 다만 확실한 건 팀에 헌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팀과 함께하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시즌 초반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경기를 거듭할수록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다. 최전방 공격수 페란 토레스 역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고, 하피냐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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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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