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5' 개최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김범석 대표가 28일 "올해 우리의 목표는 '다시 사랑받는 우아한형제들'"이라며 "(배민에 대한) 기사나 댓글 등 관심을 애정이라고 생각하고 이를 발판 삼아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술 교류 행사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5'(우아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플랫폼이 사랑받는 흐름을 되살리는 건 굉장히 도전적인 일"이라면서도 "우리가 제공하는 플랫폼이 참여자의 경험과 행동, 감정까지 긍정적인 흐름을 만들 때 비로소 변화가 체감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고객이 좋은 경험을 하면 파트너(입점업체 점주)의 매출이 성장하고 파트너가 성장하면 라이더의 일과 보상이 늘어나고, 라이더가 안정적으로 일하면 다시 고객의 만족으로 이어진다"며 배민의 기술로 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콘퍼런스에서 모바일 앱과 인공지능, 데이터, 로봇, 인프라 등 11개 분야에서 40개 세션을 진행해 배민의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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