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집어삼킨 K푸드, 12조원 수출 신기록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글로벌 집어삼킨 K푸드, 12조원 수출 신기록

이뉴스투데이 2025-10-28 15:04:13 신고

3줄요약
서울 한 대형마트 내 진열된 라면. [사진=이뉴스투데이 DB]
서울 한 대형마트 내 진열된 라면. [사진=이뉴스투데이 DB]

[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K푸드 수출이 지난달 기준 8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라면과 김이 수출을 견인하며 우리 식품의 위상이 한층 공고해졌다는 평가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9월 누계 기준 K푸드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84억8000만달러(한화 약 12조원)로 집계됐다. 2016년 이후 9년 연속 증가세다.

품목별로는 전체의 61.3%를 차지하는 가공식품이 52억달러로 6.7% 늘었다. △수산물(23억3000만달러·11.2%) △농산물(6억6000만달러·5.6%) △축산물(2억8000만달러·50.3%) △임산물(2000만달러·24.6%) 등이 뒤를 이으며 전체적으로 고르게 성장했다.

세부적으로는 라면(11억3000만달러·24.5%)과 김(8억8000만달러·14%)이 수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 두 품목의 합계는 약 20억달러로 전체 4분의 1을 차지한다. 과자류(5억7000만달러·2%), 커피조제품(2억8000만달러·15.8%), 소스류(3억1000만달러·7.2%), 음료(5억2000만달러·2.6%)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미국(16억달러), 중국(15억달러), 일본(11억6000만달러) 순으로 세 나라가 전체 수출 절반 이상(50.2%)을 차지했다. 수출 증가율은 미국 13.1%, 중국 12.5%, 일본 6.7%였다. 상위 10개국 중 9곳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으로 전체 수출의 81.5%가 APEC 국가로 향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K푸드의 인지도와 관심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