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의원 "전북경찰 깊이 반성해야"…초코파이 사건 질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박정현 의원 "전북경찰 깊이 반성해야"…초코파이 사건 질타

모두서치 2025-10-28 15:03:52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최근 지역사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초코파이 절도 사건'을 두고 사건을 수사한 전북경찰에 대한 질타의 목소리가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전북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찰은) 초코파이는 절도로 송치했고, 5만원 식료품은 수갑대신 영양수액을 줬다"면서 "1050원 초코파이는 현대차 전주공장 하청업에 경찰이 손들어 준 것이다. 내용 약간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1050원 초코파이로 밥줄 끊기는 분이 있으면 되겠냐"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경찰이) 언제 원리원칙 따졌다고 하냐. 왜 청주 경찰과는 (이렇게) 다르게 대응하냐"며 "이렇게 대응 다르게 하는 게 맞냐. 내용을 수사하면 알겠지만 이거 하청 노동자 괴롭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이 원래 범죄자 잡는 수사지만 그 방향에는 사람 있어야 한다 생각한다"며 "전북경찰에는 사람이 없다. 깊이 반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적극 공감하고 앞으로 일선에서 경미사건 할 때 충분히 좀 고려 숙고해서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초코파이 절도 사건'은 지난해 1월 전북 완주군의 한 물류회사 사무실에서 협력업체 직원 A씨가 400원 상당의 초코파이 1개와 600원 상당의 과자 1개를 훔친 혐의로 입건되면서 시작된 사건이다.

검찰은 A씨를 벌금 50만원에 약식기소했으나 법원은 벌금 5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A씨는 이에 불복해 정식재판을 청구했고 지난 4월1심에서 벌금 5만원을 선고받자 항소했다.
,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