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음악학과는 제42회 졸업연주회를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서울 중구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연주회는 매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며 피아노·관현악·성악 전공 학생 26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무대에는 바흐, 쇼팽, 리스트 등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작품과 함께 한국 작곡가 김효근의 예술가곡 등 폭넓은 레퍼토리가 오를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난이도가 높은 곡들이 다수 포함돼 한층 깊어진 음악적 해석과 감성을 관객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들은 다양한 곡을 통해 연주기량과 무대 경험을 쌓아 온 만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전망이다.
백경원 음악학과장은 “올해부터 실기 중심의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타 대학과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한 결과 학생들의 연주 질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며 “직접 오셔서 학생들의 수준 높은 연주와 열정에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대학교는 이번 졸업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전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및 음악계 관계자들과의 교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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