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의 하늘길과 바닷길, 골목길이 중국발 마약의 통로로 변하고 있다”며 “올해 9월까지 단 9개월 만에 중국인 범죄자 97명이 항공기로 47억 원 규모의 마약을 밀반입하다 적발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3년 전보다 10배 이상 폭증한 건수다”며 “특히 9월 말부터 시행된 중국인 무비자 제도 이후에 한 달도 안 돼서 중국인 10명이 마약 밀수를 하다 공항에서 붙잡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처럼 외국인 마약 밀반입 양은 작년부터 내리 중국인 마약사범이 1위다”며 “중국인 무비자 입국이 무법 입국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비자 입국을 하면 내수 시장이 살아난다더니 정작 살아난 건 마약 시장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혐오 메들리를 틀어대면서 중국인 범죄를 두둔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중국인 무비자 입국은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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