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AI 기반 스마트 재해 대응체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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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AI 기반 스마트 재해 대응체계 강화한다

직썰 2025-10-28 15:00: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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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3저수지 설치모습. [김해시]
우동3저수지 설치모습. [김해시]

[직썰 / 박정우 기자] 김해시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재해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저수용량 3만톤(t)이상 저수지를 대상으로 3차원 공간데이터를 구축하고 수위계측기와 연동된 수위관리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시는 저수지 지형과 수위 정보를 정밀하게 디지털화해 실시간 수위 모니터링과 현장 상황 파악이 가능한 관리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집중호우나 이상수위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스마트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김해시는 관내 120개소 저수지 중 저수용량 3만t 이상인 12개 저수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6개소에는 수위계측기를 4개소에는 CCTV를 설치해 주요 저수지의 수위와 현장 상황을 통합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시는 올해 12월까지 수위계측기 5개소와 CCTV 3개소의 추가 설치를 완료해 폭우나 이상수위 발생 시 즉각적인 경보 및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평상시에는 전문업체의 분기별 안전점검을 통해 저수지의 구조적 안정성을 확인하고 필요 시 보수·보강 작업을 시행하는 등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3만t 이상 저수지 전체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저수용량 2만t 이상 저수지 7개소로까지 스마트 수위관리시스템을 확대해 정밀 재해 대응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박명준 건설과장은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가 일상화되는 시대인 만큼 재해 대응의 핵심은 예방과 실시간 대응에 있다”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저수지 통합 관리와 정기적인 안전점검으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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