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3분기 누적 순익 4조4609억···전년比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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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3분기 누적 순익 4조4609억···전년比 10.3%↑

직썰 2025-10-28 14:53: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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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인 4조4609억원을 시현했다고 공시했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인 4조4609억원을 시현했다고 공시했다. [신한금융그룹]

[직썰 / 손성은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둬들였다. 대출 자산과 수수료수익 증가, 효율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따른 결과다.

신한금융지주는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조4609억원을 시현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한 수치이자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천상영 신한금융그룹 재무부문 부상장은 “대외적으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균형 잡힌 성장과 수수료이익 확대, 비용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4분기에는 마진 하락 압력과 가계대출 성장 둔화로 이자이익 확대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8조666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금리 인하 영향으로 그룹과 은행 순이자마진(NIM)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5bp(1bp=0.1%포인트) 하락했으나, 자산 성장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성장했다. 3분기 누적 NIM은 그룹 1.90%, 은행 1.55%다.

비이자이익은 3조16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9% 늘었다. 수수료이익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9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 비율은 13.56%를 기록했다. 잠정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6.10%였다.

계열사별 실적으로 보면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올 3분기 누적 3조356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한 수치다. 수수료이익 개선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늘었다. 또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소멸한 영향이다.

신한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80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2% 줄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 조달 및 대손비용 증가, 희망퇴직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순이익은 35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4% 늘었다. 자기매매 손익 및 주식 위탁수수료 수익이 증가하고 판관비가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결과다.

신한라이프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145억원으로 전년동기 10.1% 증가했다.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유가증권/변액 관련 금융손익이 증가해서다.

신한금융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당 570원의 현금배당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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