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장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의 무역정책을 비판하는 기습 1인 시위가 벌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는 28일 오전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앞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담긴 현수막을 들고 1인 시위를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하루 앞둔 시점이다.
이 대표는 시위에 앞서 "APEC 기간 동안 세계 무역 질서를 훼손하는 트럼프 행정부를 규탄하는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했다.
시위는 현장 경찰이 보안구역 내 집회를 제지함에 따라 5분 만에 마무리됐다.
이 대표는 지난달 12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도 같은 내용의 플래카드(현수막) 퍼포먼스를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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