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뜻에서 전통공예와 경주의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디지털 굿즈를 28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디지털 굿즈는 총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먼저 'APEC 2025 공식 엠블럼'과 '보자기' 굿즈는 21개 APEC 회원국의 조화를 상징하며 협력 정신을 표현했다. 'UN 순방' 굿즈는 제80차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국제사회로의 복귀를 알린 대한민국의 외교적 위상을 담았다. '문화유산' 굿즈는 신라 천 년의 역사가 깃든 경주의 문화유산을 디지털 형식으로 구현해 우리 고유의 품격과 지역적 정체성을 강조했다.
'APEC 2025 KOREA 경주 기념 디지털 굿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워치 워치페이스 4종 ▲애플워치 배경화면 9종 ▲스마트폰 공용 배경화면 8종 등 총 21종으로 구성됐다. 모든 콘텐츠는 대통령실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천년고도 경주의 고즈넉한 아름다움, 자개와 보자기 등 전통미를 디지털로 표현해 대한민국의 품격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우리가 20년 만에 의장국으로서 각국 정상을 맞이하는 외교 무대이자, 국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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