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는 전날(27일) '2025년도 초허당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권오춘 종신 석좌교수 대신 김용현 동국대 교무부총장과 이수예 동국대 학생처장이 참석했다.
각 장학생은 행사에서 장학 증서와 함께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장학금은 총 2100만원 규모다.
이번 초허당 장학은 3학년에 재학 중인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초허당 기회장학 4명 ▲ 초허당 사범장학 7명 ▲초허당 특별장학 10명 등 총 21명의 학생이 장학 수혜자로 선정됐다.
김 부총장은 "20년째 한결같은 마음으로 후배 사랑을 보여주시는 권오춘 종신 석좌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 석좌교수는 동국대 교육대학원 종신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는 모교인 동국대에 2005년부터 20년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누적액은 113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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