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이 개성공단 재가동과 남북경협 복원을 촉구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북미 정상회담 추진 및 남북경협 복원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협회는 ▲ 북미 정상회담 및 한반도 평화정착 논의 ▲ 남북경협 복원 실행계획 마련 ▲ 국제사회의 중소기업 남북경협 노력 지지 및 협력을 촉구했다.
이들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남북경협 방안이 논의되길 바란다는 바람도 밝혔다.
초대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을 역임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남북경협은 인건비 상승과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에 현실적인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APEC을 계기로 개성공단 재가동 등 국제사회의 남북경협을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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