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주시복지재단은 의류업체 성실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고자 의류와 양말 등 6천354벌(6천651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주시 팔복동에 있는 성실은 내의류 생산업체로 출발해 현재는 KF-94 마스크와 골프복까지 제조하고 있다.
이날 기부된 의류와 한지 양말 등은 지역 여성·다문화 시설을 비롯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태두 성실 대표는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기회가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해서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14년 넘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한 정 대표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더 많은 기업과 단체들이 나눔에 동참해 지역사회에 희망과 연대의 힘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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