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수입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 카벤다짐이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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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벤다짐은 곡류, 과일, 채소 등에 곤충을 방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농약이다. 중간 정도의 독성 사람과 동물에게 유해하다. 피부나 눈에 닿으면 자극을 유발할 수 있다. 흡입 또는 섭취 더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에서는 1㎏ 당 0.01㎎ 이하를 안전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런데 경북 구미에 위치한 서경물산이 수입한 중국산 목이버섯과 이를 소분해 판매한 새봄푸드소분한 제품에서 0.18㎎이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대상은 서경물산이 수입한 1만 1000㎏이다. 서경식품은 10㎏ 단위로, 새봄푸드는 500g 단위로 소분해 판매하고 있다. 서경물산 제품은 소비기한이 2025년 5월 4일, 새봄푸드는 2026년 12월26일까지인 제품이 대상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사용을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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