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폐플라스틱 업사이클 교육으로 인천항 지속가능 미래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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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폐플라스틱 업사이클 교육으로 인천항 지속가능 미래 설계

경기일보 2025-10-28 14:2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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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의 ‘인천항 맞춤 해양쓰레기 및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업사이클 젠가’. 인천항만공사 제공
IPA의 ‘인천항 맞춤 해양쓰레기 및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업사이클 젠가’.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지역 돌봄센터 어린이 약 650명을 대상으로 ‘인천항 맞춤 해양쓰레기 및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IPA가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자원순환 중요성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HMM, 인천시환경교육센터와 협력해 기획했다. 인천항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문제를 지역 어린이들에게 알리고,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목표다.

 

IPA는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교육 교구 ‘업사이클 젠가’를 기획·제작하고, HMM은 인천항 입항 선박에서 배출한 폐플라스틱(PET병)을 수거해 제공한다. 센터는 교육 콘텐츠 개발과 강사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다.

 

교육은 HMM 선박에서 회수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업사이클 젠가’를 교구로 사용한다. 이 젠가는 해양쓰레기 종류와 IPA 및 HMM의 친환경 사업을 소개하는 문구를 블록에 새겨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하도록 설계했다. 예를 들어 젠가 블록에는 ‘선박배출 폐플라스틱 회수 및 재활용’, ‘자원순환 활성화’, ‘선박저속운항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 ‘친환경 선박 전환’ 등의 메시지를 포함했다.

 

IPA는 지난 2021년부터 HMM,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선박이 배출한 폐플라스틱을 수거한 뒤 업사이클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행사물품과 기념품 등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는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어린이들을 위한 환경교육용 교구로 만들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해양쓰레기 문제를 이해하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인천항을 친환경 항만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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