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까지 시험장 8곳 피난시설·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소방서는 11월 5일까지 지역 내 대학수학능력시험장 8곳을 대상으로 피난시설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으로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오는 11월 14일 실시되는 200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화재안전조사팀을 긴급 편성해 8개 시험장에 대해 각각 소방시설 전원장치 정상 작동 여부,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확인한다.
조사 결과 불량 사항은 시험 전까지 신속하게 조치하고, 비상벨 오작동 등으로 인해 듣기평가 시험에 문제가 없도록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오작동 대응 방법 교육도 진행한다.
김정기 서장은 28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학 선택이라는 중요한 시기의 시험인 만큼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시험장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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