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적뉴스] 버터 값 1년 새 반 토막…빵값 고공행진도 끝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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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적뉴스] 버터 값 1년 새 반 토막…빵값 고공행진도 끝나나

르데스크 2025-10-28 13:55: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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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버터 가격이 1년 만에 절반 가까이 떨어지면서 제과업계가 한숨을 돌리고 있습니다. 원재료값 급등으로 제품값 인상이 불가피해지면서 판매량에도 여파가 미쳤기 때문인데요.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이달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거래된 버터 선물 가격은 톤당 평균 3866달러로 지난해 8월 7000달러대보다 약 45% 하락했습니다. 2021년 이후 처음으로 3000달러대까지 내려온 것입니다.


가격이 이렇게 떨어진 이유는 미국에서 버터 생산이 크게 늘었기 때문인데요. 코로나19 이후 외식 수요가 회복되면서 낙농가들이 젖소를 더 들여오고 고지방 원유 생산을 확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MAHA(Make America Healthy Again)' 캠페인도 버터 가격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버터 같은 전통 유제품이 몸에 좋다"는 메시지가 퍼지면서 유제품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생산을 늘렸지만 정작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급락했습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해외 원재료는 계약 주기가 길어 당장 가격이 내려가진 않겠지만 내년부터는 원가 부담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며 "제품 가격도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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