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오는 29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호텔 서울에서 '2025 GO15-APEx 공동 콘퍼런스'를 열고 에너지전환 시대에 미래 에너지시스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고 28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정부 관계자, 전기위원회, 국내외 전력계통·전력시장 운영기관장 및 학계 전문가 등 약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글로벌 전력 시스템 이슈(GO15)와 글로벌 전력시장 제도 및 운영 경험(APEx)을 한 자리에서 공유한다.
행사는 4개의 패널세션과 기조연설, 학술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서는 ▲발전자원 기술 ▲전력계통 효율성 강화 ▲대규모 수요 증가 ▲전력시장의 미래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발트국의 러시아 계통에서 유럽 계통으로의 전환 ▲2025년 칠레 정전 ▲이베리아 전력시장의 유럽 에너지전환 기여 ▲지능형 계통으로 : AI와 데이터의 시대에서 시장과 계통의 조화 등의 주제로 진행한다.
학술 발표에서는 건국대학교 박종배 교수가 ‘탄소중립 시대의 전력시장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는 국내 전력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기업 홍보존, 해외 운영기관과 1대 1 미팅존, 네트워킹 세션 등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국내 기업의 해외기관과 협력 기회 발굴과 수출 기회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GO15의 의장국으로서 국제협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국내 수출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는 동반성장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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